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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극적인 장면도 책임 없는 쾌락의 한 종류인 것 같다. 트랜스포머 액션 모음 유튜브 영상이 알고리즘에 뜬 것을 보고 든 생각이다. 특히나 이런 액션 영화는 정말 '책임 없는' 쾌락을 선사해 준다. 도대체 어떤 책임이 필요한가 묻는다면 본인의 생존성에 위험을 느껴야 하는 상황을 생존을 보장받으며 그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낀다는 부분에서 그렇다고 본다. 잘 만들어진 영화일수록 간접적인 부분은 직접적으로 느껴진다. 실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생존은 여전히 보장받는다. 어쩌면 폭력성이 짙은 영화는 인간의 폭력성을 저하시키는데 기여하는 것 같다. 요즘 죄다 갖다 붙이듯 푸드 포르노와 같이 폭력 포르노가 아닌가.
세상의 모든 것이 의심스럽다. 내게 작용하는 모든 것의 하나하나를 파헤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통제하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과한 의심병일까? 모르겠지만 이런 것들이 모여 내가 책임 회피할 방법만 찾도록 만들어 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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